오늘은 비트코인 고배당 ETF의 대표 주자인 MSTY, CONY, BITO를 비교하며 각각의 특징, 분배금, 수익률을 알아보겠습니다.
특히 이 ETF들이 비트코인과 얼마나 깊게 연관되어 있는지와 투자 시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다뤄볼 테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! 😊
🔍 MSTY, CONY, BITO: 각각의 특징은?
이 3가지 ETF는 모두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며, 기초자산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을 띕니다.
아래 표로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.
ETF | 기초자산 | 특징 |
---|---|---|
MSTY | 마이크로스트레티지 |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기업, 비트코인 은행을 목표로 함. |
CONY | 코인베이스 |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, 거래량 및 수수료 수익으로 운영. |
BITO | 비트코인 선물 | 비트코인 현물의 움직임을 선물 계약으로 반영. |
- MSTY는 비트코인 투자에 가장 공격적인 접근법을 보이는 기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, 비트코인 상승 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- 반면 CONY는 거래소 수익에 의존하므로 비트코인의 가격뿐 아니라 거래량에 영향을 받습니다.
- BITO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, 선물 특성상 가격이 항상 비트코인과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기초자산의 성격: MSTY, CONY, BITO의 차이점




1. MSTY – 마이크로스트레티지 (MicroStrategy)
MSTY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라는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합니다.
이 기업은 스스로를 “비트코인 은행”이라 칭할 만큼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요.
비트코인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확신이 특징입니다.
장점: 기업 운영 수익과 비트코인의 상승 효과를 동시에 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
단점: 비트코인 하락 시 회사 주가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,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.
2. CONY – 코인베이스 (Coinbase)
CONY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기초자산으로 합니다.
장점: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할수록 수익 구조가 좋아질 가능성이 큽니다.
단점: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될 경우 거래량 감소로 인해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.
3. BITO – 비트코인 선물 ETF
BITO는 비트코인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, 비트코인 현물 가격과 최대한 유사한 움직임을 보입니다.
장점: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비슷한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.
단점: 선물 계약 비용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실제 상승분을 100% 반영하지 못합니다.
📊 분배금과 주가 수익률 비교: 누가 더 강할까?
1. 최근 1년간 분배수익률
분배수익률은 고배당 ETF의 핵심입니다.
아래는 각 ETF의 최근 1년 분배수익률입니다.
ETF | 분배수익률 (%) | 월평균 분배율 |
---|---|---|
MSTY | 93.29% | 약 7.77% |
CONY | 150.27% | 약 12.52% |
BITO | 53.86% | 약 4.49% |



2. 최근 주가 변화

고배당 ETF는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보다는 안정적 분배금 지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
그러나 비트코인의 상승세 덕분에 주가도 나름 선방했죠.
- MSTY: 9월 이후 급격한 반등, 기초자산 상승 덕분에 분배금도 2배 이상 증가.
- CONY: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11월 이후 기초자산 반등과 함께 분배금 상승.
- BITO: 분배금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월별 분배율은 5~7% 유지.
높은 분배금을 원한다면 CONY가 가장 매력적입니다.
하지만 MSTY는 기초자산이 급등하는 시기에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하므로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BITO는 비교적 안정성을 원하거나 선물 특성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.
기초자산에 직접 투자 vs 비트코인 ETF 투자
여기서 많은 분들이 한 가지 궁금증을 가지실 텐데요.
“그냥 기초자산인 비트코인, 마이크로스트레티지, 코인베이스에 투자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?” 하는 질문입니다.
이론적으로는 맞습니다. 기초자산은 ETF보다 더 직접적인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.
1️⃣ 변동성 관리
기초자산에 직접 투자하면 하루에도 크게는 20~30%의 급격한 변동성을 마주해야 합니다.
반면, ETF는 분배금이라는 형태로 매달 고정적인 수익을 제공해 투자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.
2️⃣ 심리적 안정
기초자산은 단기 하락 시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.
과거 비트코인이나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폭락할 때도 이를 끝까지 보유한 투자자는 많지 않았습니다.
반대로, ETF는 분배금을 통해 소득을 받으면서 장기 보유가 심리적으로 더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.
3️⃣ 투자 스타일의 차이
ETF는 “소득 창출”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.
매달 분배금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ETF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반면,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고수익을 노리는 성장 중심의 투자 스타일에 적합합니다.
결론적으로, 기초자산 직접 투자는 더 높은 수익 가능성을 가지지만, 큰 변동성을 감당할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.
반면, 비트코인 ETF 투자는 다소 낮은 수익률을 감수하더라도 심리적으로 안정된 투자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💡 정리: 투자 시 꼭 고려할 점
고배당 ETF는 매달 꾸준히 분배금을 지급하지만, 기초자산이 변동성이 큰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.
특히 비트코인 기반 ETF는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.
1. 변동성
- 비트코인은 하루에도 20~30% 변동할 수 있습니다.
이는 ETF에도 동일하게 반영되므로 장기 투자 관점이 아니라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.
2. 기초자산의 성격
- MSTY와 CONY는 기업 기반이므로 비트코인 외의 요인(기업 실적 등)에도 영향을 받습니다.
- BITO는 선물 롤오버 비용 때문에 장기 수익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3. 분배금의 지속 가능성
- CONY와 MSTY의 분배금은 최근 증가했지만, 이는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 덕분입니다.
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분배금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.
🔑 최종 결론: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?
저는 개인적으로 MSTY를 선호합니다.
그 이유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투자에 있어 가장 직접적인 노출을 제공하기 때문이죠.
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가 아니라,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업 전략 자체를 비트코인 보유 및 장기적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드문 사례입니다.
특히, 수익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매수에 재투자하며,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.
따라서,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때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물론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.
고배당만 보고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크며,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.
✅ 도움되는 글
☞ 전체 코인 인덱스 ETF 출시? Weighted Crypto Index ETF (나의 생각)
☞ 비트코인 vs 알트코인, 차이점 6가지와 아직 비트코인에만 몰리는 이유